이공계 대학원생의 일상의 절반정도는 논문질이다. 읽고 쓰고 읽고 쓰고 무한반복이다. 그러다보니 논문 쓸 때 쓰는 툴이 생존에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내용과 형식의 분리가 가능하다는 면에서 LaTeX는 논문을 쓸때 제일 좋은 선택 중 하나이다. 직접 써봐라. 익숙해지면 정말 편하다.
논문을 글로만 왕창 채워넣을 수는 없는 법! 그림도 들어가고 사진도 들어가고 다이어그램도 들어가고 표도 들어가고.
아래한글이나 MS워드면 그냥 Ctrl + V로 넣을 수 있는 그림. 하지만 LaTeX의 경우에는 figure / includegraphics 매크로로 직접 넣어줘야 한다. 여기서 지원하는 포맷의 경우 꽤 다양하다. (png, jpg, etc...) 문제는, MS 파워포인트나 Visio등에서 그린 예쁜 다이어그램을 png나 jpg로 변경하면 안 이뻐진다는 사실.
다른건 다 넘어가도 저런건 그냥 못넘어가기에(...) 깔끔하게 변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느라 논문 제출을 내일까지 해야될 것 같은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솔루션을 찾는데 두시간을 썼다. (그리고 지금은 위키에다 정리중이다. 2008-12-09)
WMF2EPS 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wmf2eps program: http://www.tex.ac.uk/tex-archive/support/wmf2eps/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쉐어웨어이지만 기능제한은 없고 프로그램을 띄울 때 돈내라는 스크린이 약간 길게 떠있는다.
Postscript를 지원하는 프린터 드라이버. 하드웨어는 없어도 된다. LaserJet 6P/6MP PostScript을 사용하면 된다. 이 드라이버는 Windows XP 에서 기본으로 지원한다.
설치시 프린터 포트는 FILE: (파일로 인쇄) 를 선택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띄우고 방금 설정한 프린터를 선택한 다음 변환하면 된다.
단점? ...변환 퀄리티는 보장 못한다.
사실 이게 메인이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Microsoft Powerpoint. 일단 문서 이름부터가 PPT 그림을 EPS로 변환이므로 당연히 있을꺼라 본다. 어디서 구하는지는 물어보지 마라.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우선 새로운 빈 PPT 문서를 생성하고 페이지의 크기를 적당히 조절한다.
페이지의 크기를 조절을 안 하면 나중에 쓸데 없는 여백이 큼지막하게 붙어버린다. 적당한 크기로 조절하자.
새로 만든 PPT 문서에 EPS로 만들 내용들을 붙혀 넣고 페이지에 되도록 꽉 차게 크기를 잘 조절한다.
이 문서를 가지고 PDF 파일을 생성한다.
문서 - 페이지 오려내기를 연 다음 여백 컨트롤 - 흰 여백 제거를 선택해 준다. 앞에서 PPT 파일의 페이지 크기를 조절한 그 크기로 문서가 잘려나갈 것이다.
변환 결과가 마음에 들면 파일 - 다른이름으로 저장에서 .eps를 선택하고 저장.
LaTeX 문서에 이 eps 파일을 넣은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