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일기[ 2000년 12월의 어느 날 ]
수능 결과가 나오기 얼마 전이다.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에 원서를 내러 갔다.
학생선발팀 사무실에 직접 제출하러 갔더니 앉아있는 사람 왈
"이쪽으로 가져오세요"
..그러더니 잠시 후 한다는 소리가
"학부원서는 저쪽에 제출하셔야 되는데 왜 이쪽으로 가져오셨어요? 여긴 대학원 원서받는 곳인데"
......
......
어쩌라고?
[ 2005년 9월의 어느 날 - 2005년 12월의 어느 날 ]
9월. 개강한 직후이다.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들으러 갔더니 과목 교수님이 각각 학생들보고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시네?
"학부 4년차 박형민입니다 (하략)"
그리고 시간은 흘러 종강하는 날. 교수님이 밥사주신다고 해서 단체로 밥먹으러.
밥값 대신(/...)으로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하라고 하신다.
"학부생 입장에서 이 과목을.." / "어 자네 학부생이었나? 4년차라고 해서 박사 4년차인줄 알았는데?"
......교수님 제발 매너요 ㅠㅠ
[ 2006년 8월 말 ]
...대학원 면접을 보러 갔다.
방 3군데를 도는데 그 중 마지막 방.
들어가자마자 날아오는 정겨운 인사.
"어이쿠 대학원생이 이제서야 대학원 면접을 보러오면 어쩌냐?"
.......교수님 제발 매너좀 ㅠㅠ (바로 위의 그 교수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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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비슷한 잊지않겠다 상황은 몇개 더 있지만 대충 생략.
이런것도 다 나름대로 트라우마에요-_-.